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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 캠핑장 캠핑 후기

infor-help 님의 블로그 2025. 7. 20.

며칠 전에 울산 대왕암 공원 근처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이름 그대로 *'울산 대왕암 캠핑장'*인데요, 솔직히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어요. 혹시 바닷가 근처에서 자연 만끽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을 찾고 있다면, 이곳 추천드릴게요.


🌲 울산 대왕암 캠핑장 첫인상

제가 도착했을 땐 오후 늦은 시간이었는데,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저 멀리 대왕암 바위가 보이더라고요. 진짜 "아, 오길 잘했다" 싶은 풍경이었어요. 캠핑장 입구부터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고, 주차장도 넉넉해서 차 대기도 수월했어요.

텐트를 설치하고 나서 잠깐 둘러보는데, 주변이 전부 소나무 숲! 그래서 그런지 공기도 진짜 맑고, 바닷소리랑 솔바람 소리가 동시에 들리는 그 느낌… 캠핑 매니아라면 알 거예요. 그 조용한데 자연이 말을 거는 듯한 분위기요.


⛺ 캠핑장 시설은 어땠냐고요?

생각보다 시설이 잘 돼 있었어요.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전부 깔끔했고, 밤에도 불빛이 적당히 들어와서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었어요. 특히 개수대 온수 잘 나오는 거, 진짜 캠핑러들에겐 소확행이잖아요.

전기 이용 가능한 사이트도 있어서, 전기장판이나 간단한 조리도구 사용도 가능했고요. 가족 단위로 온 분들도 많았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어서 안전해 보였어요.


🐚 대왕암공원과의 거리 = 산책코스

가장 좋았던 건, 캠핑장에서 대왕암공원까지 도보 5~10분 거리라는 거예요. 저녁 먹고 나서 슬슬 걸어서 대왕암까지 산책했는데요, 해 질 무렵이라 붉은 노을이 바다 위에 비치는데 정말 환상이었어요.

대왕암 바위 위에서 바람 쐬면서 잠깐 멍 때리는데, 진짜 서울 살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기분? 별거 아닌 것 같은 순간들이 여행의 묘미라는 걸 다시 느꼈달까요.


🍖 바비큐도 빠질 수 없죠

저녁엔 당연히 바비큐! 나무 데크 위에 삼겹살 구워 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니까 세상 부러울 게 없더라고요. 캠핑장 분위기가 워낙 조용해서 옆 사이트랑 간격만 잘 유지하면, 진짜 프라이빗한 시간 보낼 수 있어요.


🌌 밤하늘 별 보기

캠핑장의 백미는 역시 밤이에요. 도시에서 보기 힘든 별이 쏟아질 듯 보여요. 돗자리 펴고 누워서 하늘만 봤는데, 그렇게 한참을 아무 생각 없이 있었네요. 같이 간 친구랑은 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어릴 때 수련회 온 기분이 들었달까요. 너무 좋았어요.


✅ 제가 느낀 울산 대왕암 캠핑장의 장점 정리!

  • 바닷가 캠핑이지만 너무 시끄럽지 않아요
  • 대왕암공원이랑 가까워서 산책 코스로 최고
  • 시설 깨끗하고 전기 사용 가능
  • 가족, 커플, 혼캠 다 어울려요
  • 소나무숲+바다 뷰 조합이 환상

📍위치: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5 (대왕암공원 내)
🚗 주차: 캠핑장 내 주차 가능
🎟️ 예약: 울산시설공단 홈페이지 통해 사전예약 필수!


마무리하며…

자연 속에서 쉬고 싶은 분들, 특히 바닷가 근처에서 조용하게 캠핑하고 싶은 분들께 울산 대왕암 캠핑장 강력히 추천드려요. 저처럼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늘 보고 바다 소리 듣고, 고기 구워 먹고, 별 보면서 하루 마무리하면... 그게 진짜 힐링 아닐까요?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경험한 것들 최대한 공유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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