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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초보분들을 위한 꿀팁 공개

infor-help 님의 블로그 2025. 7. 20.

저도 처음 글램핑 갔을 땐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다 준비돼 있다는데, 진짜 손만 가면 되는 거야?” 싶더라고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챙길 건 생각보다 꽤 있고, 알고 가면 훨씬 더 여유롭고 즐겁게 쉴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글램핑 초보분들을 위한 꿀팁을 하나하나 정리해봤어요. 완전 현실 꿀팁이에요! 🙌


🎒 1. “다 준비돼 있다”는 말, 반만 믿으세요

글램핑장이 기본적인 건 다 갖춰져 있어요. 침대,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식기류 정도는 대부분 있어요. 근데 문제는 디테일이에요.

  • 수건: 1~2장만 주는 곳도 많아서, 여유분 챙기세요
  • 조미료: 간장, 소금, 후추? 대부분 안 줍니다. 간단한 조미료세트 필수!
  • 휴지, 키친타월: 제공 안 되는 곳도 있으니 무조건 챙기세요
  • 개인 세면도구 (칫솔, 치약, 샴푸 등): 안 주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저는 처음 갔을 때 칫솔이 없는 줄 모르고 당황해서, 근처 편의점까지 20분 걸어갔어요…😂


🍖 2. 바비큐? 무조건 미리 준비!

글램핑의 꽃은 바비큐죠. 하지만 생각보다 현장에서 고기 사기 힘들어요.

  • 마트에서 미리 고기+야채+쌈+소스까지 전부 사서 가세요.
  • 고기양은 1인당 300g~400g, 특히 삼겹살이면 금방 사라져요!
  • 아이스팩+아이스박스 필수! 고기 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바비큐 도구(그릴, 숯, 토치)는 대여가 되는 곳도 있지만 유료거나 수량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예약 전에 꼭 확인하세요!


🧻 3. 분위기 살리는 꿀템 몇 개만 챙기면 분위기 100배

솔직히 글램핑이란 게 '감성' 아니겠어요? 분위기 살려주는 아이템 몇 개만 챙기면 완전 달라져요.

  • 무드등이나 감성 조명 (건전지 LED 전구 같은 거)
  • 캠핑용 블루투스 스피커로 잔잔한 음악 틀어두면 완전 힐링
  • 담요나 러그 하나만 깔아도 사진 분위기 달라져요
  • 보드게임, 카드같은 간단한 놀이 준비해가면 밤이 심심하지 않아요

저는 작은 미니 프로젝터 가져가서, 텐트 벽에 영화 틀고 봤는데 그때 분위기 진짜 찢었어요…🎬✨


🐜 4. 벌레 퇴치 용품은 진짜 진심으로 추천

자연 속에 있는 거다 보니, 여름엔 벌레가 은근 많아요. 특히 모기+날파리+나방이 많이 날아다녀요.

  • 모기 퇴치 스프레이
  • 전기 모기채모기향
  • 벌레 기피제는 옷이나 텐트 주변에 뿌려두면 좋아요

벌레 한 마리 때문에 밤새 잠 못 자본 경험, 저만 있진 않을 거예요…

벌레 퇴치 용품은 진짜 진심으로 추천


💡 5. 날씨 체크는 꼭! 그리고 여벌 옷!

글램핑장이 산이나 바닷가 근처에 많아서, 밤에는 온도가 훅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 여름에도 긴팔, 얇은 바람막이는 무조건 챙기세요
  • 낮엔 덥고 밤엔 춥고, 아침엔 습할 수도 있으니까 여벌 옷은 넉넉히
  • 우비나 작은 우산도 챙기면 유용해요 (비 오면 분위기 더 감성적이기도 함 ㅎㅎ)

전 여름밤에 얇은 반팔 반바지만 입고 자다가, 새벽에 추워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떨었어요. 그 이후론 항상 얇은 긴팔 챙겨요!


💬 마무리하며...

글램핑이 캠핑보다는 확실히 덜 번거롭긴 한데, ‘편하게 놀기 위한 준비’는 필요해요.
조금만 챙겨가면 훨씬 편하고, 분위기 좋고, 진짜 "와, 또 오고 싶다" 싶을 거예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괜히 부담 갖지 마시고,
그냥 “좋은 숙소에서 바비큐 하는 거다” 생각하면 돼요!
준비물 리스트 뽑아서 하나씩 체크하며 가면 실수도 줄어들고, 훨씬 여유로워요 😊


혹시 글램핑장 추천이나, 더 구체적인 체크리스트 필요하시면 말씀 주세요!
제가 갔던 곳 중에 좋았던 데 몇 군데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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